성냥 이야기가 있는 마을, 의성향교길에 물들다!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수이입니다. 의성향교가 있는 향교길은 시간이 멈춘 듯 천천히 흐르는 곳입니다. 마음 같아선 변하지 말았음 좋겠다 싶지만 주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쁘지 않게 느린 걸음이지만 동네 주민들에게 불편하지 않게 골목골목을 걸어보기도 하고, 언덕 저 아래 읍내가 훤하게 보이는 정겨운 뷰가 또 설레게 합니다. 의성향교는 조선시대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기관으로, 많은 유학자를 배향하였으며 향교 내에 대성전을 두어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제향적 기능도 담당하던 곳입니다. 의성향교 입구 외사 주문을 지나면 너른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