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그림과 진한 쌍화차가 일품인 성남동 <카페 아트>
쌀쌀해진 가을 날씨, 문득 따뜻한 차에 감성을 채워줄 작은 공간이 그리워집니다. 오늘은 그런 날에 딱 어울리는 동네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성남동 효촌마을 아파트 상가, 빨간 머리 앤이 손을 흔드는 곳. 다양한 수제 차와 라테아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아트’입니다. 이곳은 제가 육아로 힘들 때마다 찾았던 아지트 같은 곳인데요. 아이가 크고 나서는 둘만의 데이트 장소가 되었답니다. 카페 입구부터 꽃으로 가득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사장님이 꽃을 잘 가꾸셔서 그런지 햇살 잘 드는 이곳은 언제나 봄같이 느껴져요. 카페 아트는 열 평 남짓한 작은 카페입니다. 잔잔한 추억의 음악 소리 덕분에 더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