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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분위기 속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장동 작은수목원'

아늑한 분위기 속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장동 작은수목원' 유난히 더위가 길었던 올해는 가을 단풍도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10월에 절정을 이루었어야 하는 가을 단풍이 11월이 되어서 물들기 시작했으며 11월 중순에 접어들자 이제 거리 곳곳 어디든지 단풍의 물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들어가는 11월이지만 아직 한낮엔 따듯해 햇살을 느끼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숨겨진 작은수목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04년에 개인이 취미 삼아 심기 시작한 나무들이 벌써 20년이 되어 수목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구색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작은수목원이란 글씨가 쓰여있는 곳입니다. 문이 항상 열려 있으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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