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단풍 여행 일번지 l 공산성 가을 나들이
공산성 가을, 성벽 걷기와 수문병 교대식 오랜만에 공산성 공북루를 거쳐서 진남루까지 걸었습니다. 중년의 단체 관람객이 진남루 앞에 길게 줄을 지어 걷고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 산은 색채를 더해 가는 나뭇잎들로 한층 점잖아졌습니다. 토요일 점심때가 가까운 시간, 공산성 앞 도로는 차들로 가득합니다. 긴 여름과 길게 이어진 가을장마 후에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이라 단풍철 나들이객은 산으로 모여듭니다. 고마열차도 손님이 만원입니다. 아이들 손을 잡고 나선 가족들 얼굴은 환하게 빛납니다. 공주 여행 일번지는 당연히 공산성일 텐데요. 많은 분들은 공산성은 금서루인 줄 압니다. 아무래도 짧은 산책 코스로 잠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