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가 아름다운 궁리항
궁리항은 바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여겨집니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바닷물이 출렁이고 일렁이는 물결을 볼 수 있는 벤치 등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추억에 남을 만한 아기자기한 모형물이 곳곳에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무언가 고민하고 막연하게 묵상이 필요한 시점에 항상 물멍을 하러 그곳으로 갑니다. 궁리항에는 낚시를 하는 분들도 있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소중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들 각기 사연을 가지고 먼 곳까지 찾아오셨을 겁니다. 혼자서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도 오셔도 괜찮습니다. 궁리항이라는 이름이 낯설어서 찾아보았습니다. 궁리는 마을 지형이 활의 모양과 흡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