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서해 바다 '만리포'
가을 하늘처럼 맑고 투명한 만리포 해변 맑고 투명한 가을 하늘을 닮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변산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의 하나 인 만리포 해수욕장은 태안 해양국립공원으로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만리포' 라는 어원은 조선 시대 중국 사신을 전송 할 때 '수중만리 무사항해' 를 기원해서 만리장벌이라 불리다가 만리포로 개명 되어 현재에 이른다고 합니다. 만리포라는 이름에서 수중 만리 머나 먼 바닷길을 사고 없이 무탈하게 당도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과 간절한 기도가 느껴집니다. 해변 중앙에 세워진 조형물은 바다에 뜨고 지는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