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무렵의 아산 곡교천 풍경, 코스모스 가득한 길을 걸어요.
아산 곡교천으로 가을 나들이 해가 짧아지면서 석양이 매우 깊어지는 요즘입니다. 그 노을지는 풍경을 즐기고자 아산 곡교천으로 짧은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아쉽게도 곡교천 단풍은 아직이더라구요.. 대신, 천변에는 다양한 가을 꽃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댑싸리, 백일홍, 코스모스까지 넓게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 화원들을 천천히 걸으며 곡교천의 가을을 즐겨보았습니다. 알록달록 백일홍 꽃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석양빛을 받아 그 색이 더욱 진해졌습니다. 황화 코스모스에도 가을이 깊게 담겨있지 않나요? 황화 코스모스 화원을 지나 조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