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숨은 단풍 여행지 은행나무 물든 충렬사
충북 충주시 단월동에 자리한 임충민공 충렬사는 가을 단풍철에 특히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충절과 용맹의 상징인 조선의 명장 임경업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입니다. 임경업 장군의 고귀한 충절과 조선시대의 역사적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중요한 장소인 충렬사는 늦가을이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노랗고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임경업 장군은 1594년 충주에서 태어나, 1624년 이괄의 난과 1636년 병자호란 등 조선 중기의 주요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명장입니다. 특히 병자호란 당시 백마산성 전투에서 청군에 맞서 싸운 그의 용맹함은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그는 조선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힘쓴 충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