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화의 통로 단풍길 따라 보물을 만나요! 충주 미륵대원지
이곳은 여행자 숙소인가? 사찰 터인가? 미륵대원지를 찾을 때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생각입니다. 월악산 지형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 해발 540M를 알리는 지릅재를 통과하여 하늘재 초입에 도착합니다. 충주와 문경을 이어주는 고갯길 초입으로는 평지 경사로를 따라 문화재가 일렬로 이어집니다. 측면으로는 옛 건물의 부속자재가 건물 터였음을 보여주네요. 절과 숙박시설의 기능을 함께했던 미륵대원지입니다. 미륵대원지는 들판 너머로 월악산 어디쯤으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건너다보이는 깊은 골짜기입니다. 어떻게 깊은 곳에 사찰이 생겨난 걸까? 싶어지는 순간 숙박시설도 겸했음에 고개가 끄덕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칭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