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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헤어 트러블 예방 노하우

복숭아맘 0 9 0

 

임신을 하면 혹여 태아에게 해가 될까 싶어 샴푸 하나를 고를 때도 염려스럽게 마련.

임신 중 올바른 두피 관리법과 탈모 예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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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신부들을 보면 샴푸에 첨가된 계면활성제나 방부제 등 화학성분이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염려해 천연 성분의 샴푸를 직구해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샴푸에 함유된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계면활성제다. 농약 외에 세제, 비누 등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계면활 성제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용해도가 높은 화학물질이다. 

 

독성학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샴푸, 린스, 치약, 등에 함유된 석유계 계면활성제(SLS/SLES)는 장기간 사용 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세정용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함유 성분 가운데 디에탄올아민(DEA: Diethanolamin)은 내분비 교란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걱정은 금물. 

 

샴푸를 통해서 피부에 흡수 되는 양이 극소량인데다 호흡기로 흡입하거나 억지로 마시지 않은 이상 큰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샴푸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즉시 물로 씻어낸다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 하기도 했다.

 

 

임신 중 헤어 제품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샴푸, 린스 등 헤어 제품은 화장품 및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성분표시를 하도록 법제화돼 있다. 물론 계면활 성제나 방부제를 전혀 넣지 않은 천연 성분의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게 인체에 덜 해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조건 천연 제품만 고집할 게 아니라 자신의 두피 상태에 알맞은 제품을 택하고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해 충분히 물로 헹궈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두피 상태가 개인마다 다른데다 임신 중에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더 큰 트러블을 부를 수 있기 때문. 샴푸 시간은 5분을 넘지 않는 게 적당하며 세정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내야 한다. 단, 탈모용 샴푸나 지루성두피염용 샴푸는 기능성 성분이 두피에서 작용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거품을 낸 상태로 3~5분 뒤에 헹구어내는 게 좋다.

 

 

1. 자기 전 헤어젤, 무스, 스프레이는 반드시 씻어낸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헤어 제품 역시 바른 채로 오래 방치하면 두피에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평소 화장이나 클렌징을 할 때 헤어라인을 제대로 헹구지 않아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하므로 샴푸 시 헤어라인 부분도 꼼꼼히 닦도록 하자.


2. 임신 초기엔 파마를 피한다 

파마약에는 치오글 라이콜릭산, 시스테인, 시스티아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모발의 컬이 유지되게 만들어주지만 침투력이 있고 일반적인 의약품과 달리 태아안전성 평가가 시행 되지 않은 물질.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 파마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3. 샴푸 후에는 잘 말린다 

머리가 젖은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두피가 건조해 질 수 있고 세균 감염 가능성도 높아진다. 모발은 단백질이라 열에 약하므로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머리카락의 수분 이 급속도로 빠져나가 감촉이 나빠질 뿐 아니라 단백질이 파괴돼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연 바람이나 드라이어의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임신 전후 탈모 예방법

여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탈모를 유발하는데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해 탈모를 일으키는 안드로겐의 기능이 억제된다. 문제는 출산과 동시에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 이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를 거치며 산후 2~4개월간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산후 3~6개월쯤 지나 성장기가 끝난 모발이 전부 빠진 뒤 다시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온다.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두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머리카락의 탈모도 가속되므로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강한 자외선 역시 모발을 손상시키니 외출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쓰자. 귀가하면 샴푸로 두피에 쌓인 피지를 제거해 청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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