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태교
“배 속에서의 열 달 가르침이 스승의 10년 가르침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태교가 중요하다는 것. 임신부가 열 달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만다라 태교는 엄마의 편안함이 태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태교법이다. 하루 10분 만다라 태교로 배 속 아기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자.
만다라 태교는 미술 치료로 효과성이 입증된 ‘만다라 치료법’을 태교로 활용한 것이다.
그림을 보는 대신 직접 그려보는 것.
임신부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태아의 EQ를 올려주는 좋은 태교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만다라 태교의 장점은 연필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태교를 할 수 있다는 것. 원과 그 안에 다양한 형태의 무늬를 그리고 색칠해보는 것으로, 임신부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태아의 정서 발달을 도울 수 있다.
막상 태교를 한다 해도 사실 그 시간 내내 온전히 태아에게만 집중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만다라 태교는 단 10분이라도, 그 시간만큼은 아기에게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임신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스트레스에 지쳐 있다면 만다라 태교를 통해 마음을 충분히 안정시킬 수 있다.
마음이 불안정한 이유를 알면 그다음 취해야 할 행동이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이면 다스리고 포기해야 할 것이면 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방법적인 면에서는 단순하지만 그 효과만큼은 탁월한 게 바로 만다라 태교법인 셈.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어 임신부라면 한 번쯤 시도해보면 좋을 만
다라 태교. 더불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가야 사랑해” “좋은 엄마가 될게” “잘 자라주어서 고마워” 등 배 속 아기에게 사랑스러운 대화를 나누면 그 효과가 배가될 것이다.
<만다라 태교법 따라 하기>
1. 아무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정한다(아주 작은 공간이어도 괜찮다).
2. 자신에 대해 온 마음을 집중한다.
3. 원을 그린다.
4. 다양한 형태의 무늬를 그린다.
5. 그 무늬 안에 다양한 색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