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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죔죔·어화둥둥-의미를 알고 놀면 더 재미있는 전래놀이

복숭아맘 0 167 0

2세 이하의 아기를 위한 전래놀이는 놀이 도구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엄마의 노래와 따뜻한 신체 접촉으로 놀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정에서 쉽게 언제든지 엄마와 아기가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핵가족화로 할머니가 손자에게 불러주고 놀아주던 전래놀이 노래가 많이 잊혀가고 있지만 다른 어떤 놀이보다도 아기의 발달 단계에 적합하게 도움을 주는 전래놀이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깊은 사랑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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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입아기와 마주 보고 엄마가 머리를 좌우로 돌리 면서 시범을 보이는 놀이. 
‘이리저리 돌아보고 살피면서 인간의 도리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백일 전후의 아기에게 목운동을 시킴으로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더 넓은 시야를 갖도 록 한다.

 

곤지곤지

죔죔이나 짝짜꿍보다 세련된 동작으로 ‘곤지 곤지 곤지야’ 하면서 보통 왼손의 손바닥 중앙 을 오른손의 검지로 콕콕 찌르는 놀이.
‘가장 우수하고 좋은 것, 그리고 참다운 것을 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손과 눈의 협응 력을 키우며 검지를 훈련시킴으로 놀이 도구 이용 기술을 발달시킨다.

 

어화둥둥

입한 팔은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팔은 아기의 등을 껴안아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위아래, 좌우로 흔드는 놀이.
‘너랑 나랑 서로 화목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자’ 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놀이는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르며 균형 감각과 모험심을 향상시 킨다.

 

섬마섬마 용타

아기의 겨드랑이에 두 손을 넣고 살짝 손을 떼어 혼자 서도록 하는 놀이.
‘땅 위에 서게 된 일은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니 매사에 떳떳하게 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놀이는 다리 근육을 단단하게 하고, 아기에게 혼자 서게 함으로써 자립심과 자신 감을 갖도록 한다. 

 

불아불아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좌우로 둥개둥개 흔들 어주는 놀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모든 세상을 비 추고 만물에 빛을 주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놀이는 아기의 균형 감각을 키 우며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장자장 자장가

아기를 안거나 업고서 토닥토닥 두드려주는 놀이.
 ‘곱게 잠을 자듯이 예쁘고 튼튼하게 자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엄마의 심장 소리를 가까이 서 들어 안정을 갖게 되고, 편안하게 잠이 들 도록 도와준다. 

 

짝짜꿍

두 손의 손바닥을 맞부딪치는 놀이. 
‘넓고 깊게 생각해 시행하며 단번에 크게 되려 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크게 되라’는 의미를 가 지고 있다. 이 놀이는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기 르는 데 좋다. 처음에는 엄마가 아기의 양손을 잡고 손뼉치기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아기 혼자 하도록 유도한다.

 

죔죔

열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놀이.
 ‘힘 있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가 지고 있다. 신체 말단 조직의 기능을 훈련시킨 다. 손가락 근육을 자극해 손의 힘을 키워 물 건을 쥘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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