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암시법(REM) 아이와 교감의 꽃

잠자리에서 자기 전에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이 정서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5분 암시법'이란 부모가 잠든 후에  부모가 아이 몸을 쓰다듬어 주면서 자신이 믿고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인데 아마 들어보셨을 거에요^^ 
 
 
아이를 따로 재우는 것이 독립성을 키운다고 하지만, 요즘은 서양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아이를 끼고 자는 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정서지능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아이와 친밀감을 유지하는데는 품에 안고 자는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7살이 넘으면 자기 세계를 가질 수 있게 따로 재우는 것도 좋지만, 영유아기에는 엄마와 함께 자는게 아이 불안을 줄이고 애착을 형성하는데 좋으며 아이는 엄마와 친밀감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잠들기 전 엄마와 나눴던 대화를 통해 행복한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의학적으로 보더라도 아이가 활발하게 활동하면 근육과 뇌가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데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잠자리 대화를 통해 뇌와 몸의 긴장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잠든 직후부터 깊은잠에 빠지기까지 아이는 REM(Rapid Eye Movement) 수면 상태가 됩니다. 
 
REM 수면은 잘알려져 있듯이 꿈을 꾸는 단계이며, 뇌가 활동하는 시기이며 잠을 자는동안 서너차례 REM수면과 Non-REM 수면을 반복하게 되는데 REM 수면 동안 뇌가 활동하기 때문에 꿈도 꾸고 잠꼬대도 하고 자다 깨기도 합니다. 
 
 
이 REM 수면 시간동안 뇌는 기억을 강화해요 낮에 배운 것들을 뇌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시간인것인데 그래서 잠든 직후 5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때 뭔가를 배우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잠들기 직전에 영어단어나 수학공식을 외우라는 이야기를 학창시절에  많이 들었고 조기교육 열풍이 불었던 10여년전 우리 언니는 아기 잠든 직후 영어테이프를 들려줬습니다.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 선생님 말로는 영어 습득이 빠르답니다. 당시 노하우는 신생아때부터 아이가 우리말을 하기 전까지 잠든 직후 20분씩 들려주면 영어를 잘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최근 밝혀진바로는 유아기에 영어를 접할수록 발음은 더 좋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활용도가 영어실력을 좌우할 뿐 시작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네요.  
 
 
 
 
 
 
 
 
♥조기교육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 교감을 위해 이 시간을 활용하면 좋아요. '5분 암시법'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이의 왼쪽 귀에 대고 이야기를 하면 우뇌에 바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왼쪽 귀에 바짝 대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고 편한 것이 좋으니까. 아이가 잠든 뒤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바라보면서 아이에게 말을 걸듯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5분 암시법에서는 아이에게 현재 진행형으로 이야기해 주라며 단계를 제시하기도 한답니다. 
 
 
 
*Tip: 아참! 5분 암시법에서 주의할 점. 
 
이것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아이가 수영을 잘했으면 하는 암시가 들어 무작정 물에 뛰어들어 위험할뻔 했다는 얘기.. 
 
아이가 공부를 잘 할거야, 커서 의사가 될거야 등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들을 강요하면 깼을때 짜증과 불안이 늘 수 있어요   
 
 
 
이 방법의 효과는 현재 구체적 실현이 가능한 행동을 얘기하는 것이 더 좋은데 예를 들면, 동생과 잘 놀아준다든지, 편식을 안한다는 등의 자신감을 넣어줄 수 있거나 바른 인성을 기르는 말로 2-3개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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