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맘(예비) 공간 > 육아정보
육아정보

엄마표 셀프 커팅에 도전!

복숭아맘 0 126 0

 

무턱대고 아이 머리카락에 손을 댔다가 스타일을 완전히 망친 경험이 한 번은 있을 터.

그래서 전문가에게 물었다. 손재주 없는 엄마도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셀프 커팅 노하우. 

 

1062731519_Cei4KD8o_48d96fd6d21b0c6f8f89

미용실에 데리고 가면 대성통곡하는 아이들이 많다. 낯선 환경인데다 의자에 앉혀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라 마치 자신의 신체 일부가 없어지는 공포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한 번 미용실을 거부하면 한동안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어린이 전용 미용실은 좀 더 수월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최근에는 이발기와 가위, 머리빗 등으로 구성된 이발 세트를 구입해 집에서 아이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가 조언한 셀프 커팅 노하우
목욕하기 전 시도한다

아이들은 머리카락이 가늘어 스펀지로 떼어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머리카락이 몸에 붙으면 간지러워해 더 난감하다. 이럴 때는 아이 옷을 모두 벗기고 변기에 앉힐 것.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장난감이나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여주며 재빨리 자르는 게 요령이다. 머리와 등에 붙은 머리카락을 털어낸 뒤 바닥에 있는 머리카락은 샤워기로 씻어내고 욕조로 직행해 그대로 목욕시키면 끝.

 

웬만하면 남편의 도움을 받자

동영상을 보여줘도 아이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날카로운 가위에 다칠 수 있다. 특히 앞머리를 자를 때는 반드시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것.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자른다

아이들의 머리카락은 어른보다 가늘고 정전기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기 전 반드시 분무기로 물을 뿌려야 한다. 아이가 분무기를 무서워한다면 엄마 손에 물을 묻혀 2~3번 쓸어줄 것. 머리가 다 마르면 커트 선이 올라가니 생각한 것보다 1cm 정도 길게 자르는 게 요령이다.


잠 잘 때 자르는 것도 방법 

아이가 움직임이 심하다면 잠자는 시간에 시도해보자. 신문지나 보자기를 바닥에 깔고 잠든 아이를 살짝 눕힐 것. 엄마 손에 물을 묻혀 아이의 머리카락을 쓸어준 다음 머리를 쓰다듬는 척하면서 머리카락을 잘라주면 된다.

 

 

1062731519_pu0EMlfQ_f2f7789110ee02e64ba7


 

 

엄마표 셀프 커팅 준비물
뒷머리를 자를 때는 이발기를 사용하면 좋은데, 유아용으로 출시된 제품은 소리가 덜 나서 아이들의 거부감이 적다. 미용 전문 재료상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은 4만~6만원대로 목에 둘러주는 커트보까지 포함되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위 시중에 판매되는 가위는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세트에 들어 있는 제품은 크롬 합금 소재로 6인치가 대부분. 숱을 치는 틴닝 가위를 하나 더 갖춰두면 좋다.
스펀지 세트에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없을 경우에는 주방용 스펀지를 구입해 사용해도 된다.


머리 빗 아이들은 머리카락이 얇아서 성인용 머리빗을 사용하면 잘 빗겨지지 않는다. 빗살 간격이 좁은 머리빗을 따로 마련해두면 편리하다. 분무기 머리를 자르기 전 반드시 물을 묻혀야 하므로 옆에 챙겨둔다.


이발기 이발기는 종류가 다양한데 짧은 머리를 자를 때 좋은 빗살 캡이 종류별로 있어 기술 없이도 일정한 길이로 자를 수 있다. 저진동·저소음 유아용 이발기도 출시돼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볼 것.


커트보 아이들은 목둘레가 얇아서 벨크로 타입을 구입하면 조절하기 좋다. 그래도 틈새가 있다면 휴지를 얇게 말아 대줄 것.

 

 

<앞머리, 뒷머리 정돈하기 실전편>


1062731519_82Qngl1w_e0260a3a3ba95b654718


* 앞머리

뒷머리와 옆머리보다 앞머리가 더 빨리 자라기 때문에 앞머리만 다듬어줘도 한결 깔끔해 보인다. 앞머리를 자를 때는 생각했던 길이보다 0.5cm 정도 길게 자른 다음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린 뒤 길이에 맞춰 다시 한 번 다듬어주는 게 요령. ∩ 모양으로 가운데 머리카락을 옆머리보다 짧게 자르면 좀 더 귀여워 보인다. 이때도 가운데를 먼저 자른 다음 사선으로 옆머리를 잘라주면 된다.

 

1062731519_rw7zcCDW_0632919bb464620eb5d5

 

HOW TO

1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보자기나 커트보를 씌운다.

2 앞머리가 촉촉하게 젖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3 머리 중앙선을 따라 5:5 가르마를 타고 이마 양쪽의 움푹 팬 곳을 기준으로 사진처럼 ∧ 모양이 되도록 빗으로 빗은 다음 앞머리를 손으로 잡는다. 

4 손가락으로 앞머리를 잡고 속눈썹 선에 맞춰 일자로 자른다. 

5 드라이어로 앞머리를 말린다. 

6 손가락으로 가운데 머리카락을 잡고 가위로 0.5cm 정도 더 자른다. 

7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아이의 옆머리를 잡고 사선으로 비스듬하게 자른다. 반대편 옆머리도 같은 방법으로 자른다.

 

 

1062731519_Oxy6uJWE_0c5bc093c5dd28b2b555


* 뒷머리

뒷머리는 우선 빗으로 빗고 머리카락 끝을 일자로 잘라준다. 그다음 빗으로 겉 머리카락을 들어 올린 다음 이발기를 사용해 속 잔털을 밀어주면 된다.

 

 

1062731519_gpdU37Tr_ec137371e67ebcd15a1d
HOW TO

1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보자기나 커트보를 씌운다.

2 뒷머리를 잡고 머리카락이 촉촉이 젖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3 빗으로 뒷머리를 빗긴다. 

4 손가락으로 아이의 머리카락 끝을 잡고 일자로 자른다. 

5 빗으로 겉 머리카락을 위로 올리고 이발기를 사용해 속 잔털을 밀어준다.


h

ttp://www.smlounge.co.kr/best/article/29422?smshare=urlShare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99 복숭아맘  파트너
612,206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Category

New Posts

Miscellaneous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