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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에게 휴식을, 여름휴가 플랜

대박이맘 0 235 0

워킹맘에게 찾아온 모처럼의 긴 휴가. 하지만 그동안의 피로를 씻고 활력을 충전하려면 휴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섣불리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가 여행지에서도 ‘워킹’하게 된다면 휴식은 저 멀리 날아가버리기 때문. 휴식과 여행 사이에서 갈등하는 워킹맘을 위해 올 여름 휴가 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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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휴가 계획, 미리 생각해둘 것

1 휴가 가능 일정 조율하기
워킹맘은 휴가를 가고 싶어도 팀원과 남편, 아이의 어린이집 방학 일정까지 모두 고려한 후 계획을 짜야 한다.
남편과 아이의 일정이 정해졌다면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팀원과 상사에게 원하는 날에 갈 수 있도록 미리 협조를 구한다.

2 출근일 고려하기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 휴가 다녀온 다음 날 피곤한 몸으로 바로 출근하는 것은 수련 활동이지 절대 휴식을 겸한 여행이 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출근일까지 고려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출근 전날 도착하더라도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도착해 재충전하면서 휴식 시간을 갖는 게 좋다.

3 혼자 다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 버리기
혼자 계획 세우고, 짐 챙기고, 운전까지 하며 여행을 다니는 것은 대학생 때 하는 배낭여행으로 마무리하자.
이렇게 힘들게 여행을 하면 즐기기는커녕 스트레스만 쌓이고 짜증이 가득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엄마의 짜증은 곧 가족들이 엄마의 눈치를 보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역할 분담을 한다.

4 휴가 비용 무리하지 않기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 되기 위해선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워킹맘은 생계형이기 때문에 휴가 비용을 너무 많이 지출할 경우, 다음 달 생활비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생각지도 않은 비용을 지불(해외여행일 경우에는 특히 더 주의할 것!)하거나 들뜬 마음에 과소비를 하지 않도록 미리 예산 범위를 정하는 게 좋다.

5 여행 콘셉트 정하기
여행 콘셉트는 계획을 세우는 데 기본 중의 기본이다.
여행을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다녀오면 몸은 몸대로 힘들고 돈은 돈대로 들었는데도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러므로 가족의 성향을 고려한 테마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다. 가족이 먹는 것을 좋아하면 ‘식도락 여행’을 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으면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등 특색있는 여행 계획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

 

 

몸 고생 각오해야 할 바캉스 유형 3

01 내 손으로 다 해야 하는 캠핑?
자고로 여행은 여행다워야 한다. 즉, 휴식이 포함돼야 한다는 것.
하지만 캠핑은 그 반대다. 남편도 도운다곤 하지만 요리부터 치우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안될 캠핑. 남편과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캠핑은 하지 말자.

02 시댁 어른 모셔야 하는 여행?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시월드’라는 것은 변함없다.
어쩌다 한번 시 댁 식구들과 가는 여행이라면 괜찮지만 매년 의무적으로 여름휴가를 함께 가는 것이라면 때로는 ‘No!’를 외치는 용기도 필요하다.

03 아이의 체험과 즐거움만을 위한 장소?
아이가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다고 해서 여행 기간 내내 체험하고 활동하는 곳 위주로 계획을 짜는 것은 금물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기억할 것.

 


짧은 휴가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짧은 휴가지만 흐지부지 보내고 싶지 않다면 5가지를 기억하자.

첫째, 장거리 장소는 피한다
차 막힘보다 지루하고 시간 아까운 것도 없다. 도로도 막히고, 차 안이 답답해 아이가 떼를 쓰면 여행 가기도 전에 기분을 망칠 수 있다. 아이가 어릴수록 여행지는 차로 1시간 이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둘째, 아이가 한 명이면 친구 가족과 계획을 세운다
오직 우리 가족 만을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하지만 아이가 한 명이면 엄마가 쉴 새 없이 아이 옆에서 보살피고 놀아주어야 할 경우가 생기기 쉽다. 내 몸의 안위와 아이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가끔은 아이가 친하게 지내는 가족(물론 부모 간에도 사이가 좋아야 한다)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셋째, 남편과 역할 분담을 한다
아내 혼자 여행 계획을 세우기보다 남편도 역할을 분담해 함께 계획을 세운다. 예를 들어 아내가 장소를 정하면 남편이 근처 맛집과 코스를 검색해 선정하는 식. 그리고 모든 여행 장소를 함께 다니기보다 때로는 아빠와 아이, 엄마와 아이 이렇 게 나눠 다니면서 각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넷째, 끼니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나가서까지 집에서처럼 끼니를 챙겨 먹으려 애쓰고 엄마가 직접 만들어 먹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잠시 내려놓을 것. 여행의 묘미는 일상탈출, 휴식이다. 배고프면 먹고, 때로는 주전부리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음을 미리 염두에 두자.

다섯째,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때로는 잘 갖춰진 리조트나 호텔, 근처 휴식처 공간에서 또는 집에서 뒹굴뒹굴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 여행이라고 해서 꼭 어딘가를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ADVICE 이수연 소장 조언! 해외여행 계획한다면 유명 관광지에 급급하지 말 것 3박 4일이라고 국내 여행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해외여행도 가능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우선 가방은 너무 무겁지 않게 챙긴다. 가방이 가벼울수록 이동이 자유롭다. 아이용품을 비롯해 웬만한 것은 현지에서도 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그리고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유명관광지는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다. ‘지금 아니면 내가 또 언제 와서 보겠어’ 하는 생각에 유명 관광지나 박물관 위주로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명한 곳은 줄 서는 데만 기본 1~2시간인 곳이 많다. 마지막으로 사진 찍기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너무 애쓰다 보면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 아이와 함께 보고 듣고 이야기 나누면서 경험을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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