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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장마철, 습기 제거+뽀송한 우리집 만들기 생활팁!

복숭아맘 0 422 0

마치 삼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여름, 장마, 겨울' 삼계절요....^^; 

장마로 인해 잘 마르지 않는 빨래를 입는 것도 이제는 그만  ㅠ.ㅠ

 


습기 가득한 장마철, 뽀송뽀송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습기만한 게 없죠. 하지만 현실은 제습기가 없죠

있다고 해도 높은 전기세가 걱정돼 잘 가동하지 않잖아요. 집안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어떻게 하면 뽀송뽀송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라~

 

장마철 습기제거로 뽀송한 우리집 만들기 노하우~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주부인 저는 습하고 더운 날씨와 함께 빨래는 어쩌나 하는 걱정이 제일 앞섭니다.

여름이 되어 집 뒤에 시에서 제공해주는 물놀이터가 개장되고..

그러므로 딸의 매일같은 물놀이 행으로 일한 잦은 샤워로 하루에도 몇 장씩 나오는 수건(대형타올 ㅠ,수건ㅠ)

그때 그때 세탁해도 바로 마르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세탁기의 건조기능...전기세 폭탄맞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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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르지 않는다고 빨래를 안할 수 없고, 잠깐 사용하자고 제습기를 사는 것도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내 보아요!!

비가 오지 않는 날 몰아서 빨래하기와 같은 당연한 이야기와 더불어 실제로 저희 집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간편한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릴께요.

 

 

★젖은 빨래는 세탁하기 전에 따로 걸어 말려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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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두꺼운 소재 탓에 잘 마르지 않는 빨랫감 중 하나가 수건이죠.

특히 젖은 채로 두면 퀴퀴한 냄새가 나서 수건을 사용할 때마다 불쾌한 기분이 들잖아요.

이런 수건은 세탁소 철사 옷걸이를 활용해 세탁하기 전까지 말려두세요. 저는 세탁기가 있고, 창문을 크게 열 수 있는 뒷베란다에 걸어두는데요. 통풍이 잘되고 바로 빨래통으로 쏙~ 넣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구부려주기'에요. 옷걸이에 그냥 걸어두면 큰 효과가 없으니 옷걸이를 사진처럼 구부려 주세요.

이렇게하면 좁은 공간에도 여러 개를 걸 수 있고, 수건들끼리 부딪히거나 벽면에 붙어 먼지가 묻는 것도 예방 된답니다.

남자들이 군대에서 이런 방법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말려야 하는 옷에는 다림질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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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원복이나 남편의 단골셔츠는 매일 입어야 하므로 건조가 매우 신경 쓰이는 빨랫감이죠.

전 이불빨래까지요....ㅠㅠ​

이렇게 빨리 말려야 하는 세탁물은 세탁 후 다림질을 통해 한 번 다려준 뒤 널어주세요. 그럼 좀 더 빨리 마른답니다.

선풍기를 맞춰 틀어 놓거나 두꺼워서 잘 안 마른 부분에는 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려 줘도 OK! 저는 가끔 보일러를 틀어주기도 한답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자!★

 

세탁할 때 보통 일반 세탁세제섬유유연제를 넣으시죠?

향도 좋고 옷감도 부드럽게 만들어 항상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전 그 끕끕한 냄새가 싫어 섬유유연제를 평소보다 더 넣었더랬죠...

그러나~ 습할 때는 좀 더디게 마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천연세제 몇 가지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표백에 좋은 베이킹소다와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세탁할 때 일반 세제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넣어준 후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한 컵 넣고 헹궈주세요.

식초는 세탁물에 직접 닿도록 넣지 말고, 헹굼 물에 섞어서 넣어 주셔야 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세제 사용량이 줄어들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고, 세제를 적게 쓰기 때문에 생활비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뽀송뽀송 잘 마르는 세탁을 할 수 있죠!^^

또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 옷을 세탁할 때도 정말 좋답니다~! 사실 처음엔 식초 냄새 풀풀 나면 어쩌나 하고 반신반의 하며 넣어보았는데

건조하고 나니 전~혀 안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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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베이킹소다는 침구류 습기 제거에도 좋아요!   어느 광고에서 보면 수면 중 배출하는 땀의 양이 300mL라고 하잖아요.

게다가 습기 많고 더운 장마철엔 더하죠. 이럴 땐 침구류에 베이킹소다를 뿌려주세요.

30분 정도 둔 후 표면이 깨끗한 진공청소기로 쓱~ 빨아들이면 끝이랍니다!

진공청소기의 표면이 걱정되시면 침구류를 탈탈 털어서 없애는 것도 괜찮아요.


* 살림의 효자 베이킹 소다 활용하기

베이킹소다가 기름때나 냄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주방에서 설거지할 때나 운동화의 묵은 발 냄새를 빼 줄 때 사용하면 좋다. 세탁에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 경우, 자칫하면 흰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잘 헹궈 주는 것이 포인트! 

 

 


★뽀송한 집안 공기를 위해 초를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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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뽀송한 상태도 잠시죠. 집안의 습한 공기와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주르륵~~ 

몸이 다시 끈적해져 불쾌지수는 다시 업업업!!!! 이럴 땐 를 사용해 보세요.

장마철 습한 공기 냄새를 없앨 뿐만 아니라 제습에도 좋고, 생선이나 청국장 등 각종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심히 다뤄야 할 아이템이지만 효과가 좋아 저희 집에서는 초를 자주 켜 두고 있답니다. 

우리아이는 초만 키면 집 안 불을 다끄고 아-주 좋아라 합니다...ㅋㅋ​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생활 속 아이템★

 

습기제거에 좋은 생활 속 아이템으로 숯, 녹차티백, 신문지가 있습니다.

장마철 비 때문에 축축해진 신발이나 신발장 안에 넣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의 아이템은 시중에 파는 '김'이나 식품 포장지에 들어있는 작은 제습제(실리카겔)에요.

이런 아이템을 모아 두었다가 아이 신발 안 속에 넣어주면 효과가 좋아요.

우리아이....신발 신으려다 제습제가 나오면 "이건 절-대 먹으면 안돼요!!"​ ㅋㅋㅋㅋㅋㅋ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꼭~ 활용하셔서 집안 습기 몰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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