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육흥복 자살 소동 해프닝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 하소연
윤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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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10:14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의 자살 소동 해프닝이 일어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장윤정 엄마가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육씨의 친구로부터 접수됐다.
(사진=tvN 방송캡쳐) |
경찰은 육 씨가 아들과 함께 거주 중인 경기 용인시 마평동 아파트로 출동했지만 이는 육 씨의 하소연을 자살로 오해한 해프닝이 됐다.
육씨는 25일 한 매체에 이 같은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육씨는 "친구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는데 이를 오해해 경찰에 신고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친구와 와 통화할 때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소연했다"며 "속상해서 옷을 가져가라고 했다. 내가 살았을 때 주는 건 괜찮지만 죽어서 주면 유품이니 가져가랬다. 그랬더니 무서워서 신고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육 씨와 면담을 한 후 자살을 할 우려는 없는 것 같다고 사건을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