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몸짱 샐러브리티 6인
복숭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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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18:19
최윤소의 각선미
요즘 바쁘죠?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잡지사 에디터 역으로 출연 중이에요. 극 중 임신을 해서 작품 초기에 비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없어 아쉽지만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어요.
몸매 관리는?
성격상 한 공간에서 장시간 하는 운동은 꺼리는 편이에요. 미용실이나 네일 숍에서도 오래 앉아 있지 못할 정도니까요. 이런 저에게 꼭 맞는 운동을 찾았는데, 바로 ‘시간 절약형 운동’으로 알려진 EMS(Electrical Muscle Stimulus) 트레이닝이에요. 전기 주파를 이용해 근육에 자극을 주는 운동법인데 , 짧은 운동 시간이 마음에 쏙 들었죠.
EMS 트레이닝의 매력은?
예쁜 옷이나 아이템에 신경 쓰는 다른 운동과 달리 제공되는 운동복을 입고 일대일 코칭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가 필요치 않아요. 가장 큰 매력은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 운동 시간이 짧다는 거죠.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을 쪼개 운동할 수 있어요.
힘든 운동법을 버티는 자신만의 노하우는?
20분간 100Hz 미만의 미세전류(저주파)가 온몸에 흐르기 때문에 다리 하나 올리는 것도 힘들어요. 근성이 필요한 운동이죠. 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이겨내요.
평소 즐기는 다른 운동은?
여유 있는 날이면 하루에 두세 가지 운동을 해요. 학창 시절 단거리 육상 선수이기도 했고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골프를 배워서인지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그리고 테니스나 승마도 즐기는데, 탄탄한 다리 근육을 원한다면 승마를 적극 추천해요.
최윤소에게 운동이란?
성형수술과 시술이 쏟아지지만 결국 운동만 못하다고 생각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운동은 사람을 젊게 만드는 힘이 있죠. 이것이야말로 몸과 마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핑크 브라 톱 르꼬끄 스포르티브, 블랙 쇼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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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의 애플힙
애플힙의 비결은?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예요. 제 일란성쌍둥이 동생만 봐도 저랑 너무 다르거든요. 저는 고3 때부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해 체육과에 진학했죠.
가장 효과적인 엉덩이 운동은?
스쿼트요. 저는 아직도 사람들에게 스쿼트 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요. 처음부터 많은 횟수를 하는 게 아니라 하루에 10회씩 3세트, 총 30회 정도 꾸준히 반복하면 한 달 뒤에는 라인이 달라지죠. 이건 불변의 법칙이랍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인생을 바꾼 운동법은?
2012년에 언니를 따라 미국으로 여행갔다가 대형 교통사고가 났어요. 헬리콥터에 실려 갔을 정도로 큰 사고였죠. 사고가 난 뒤 1년 동안 후유증으로 거의 누워서 살았어요. 그때 무너진 몸을 다시 잡을 수 있었던 게 필라테스였어요.
필라테스의 장점은?
필라테스는 목이나 척추를 움직여 몸이 흔들리는 걸 잡아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에요. 저 같은 경우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수인데,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줘요.
운동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50~60대가 되면 아플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복근이 있는 건강한 할머니가 되고 싶어요. 그때도 저는 누군가에게 실버 필라테스를 가르치고 싶어요. 저에게 운동은 삶 그 자체에요. 하면 할수록 제 삶 전체를 윤택하게 만들거든요.
블랙 브라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플라워 프린팅 와이드 팬츠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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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의 플라잉 요가
요즘 하는 운동은?
무용을 전공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관련된 운동이나 일을 아예 하지 못했어요. 이왕 하는 김에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고 싶어 3개월 전부터 플라잉 요가와 요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밟고 있어요.
플라잉 요가에 도전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전문 요가 강사들도 플라잉 요가를 배우는 추세더라고요. 그간 버려둔 제 몸을 다시 되돌려볼 요량으로 일이 없는 사이에 무언가를 목표로 해보고 싶었는데, 집 주위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알게 됐죠.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로 강사로도 활동할 생각인가?
저희 요가원 지도자 과정 중에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게 포함돼 있어요. 강사로 활동할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가르치는 방법을 배워보니 도전해볼 만하다 싶어요. 수업하는 제 모습을 남편한테 자랑하듯 보여주기도 했어요.(웃음)
운동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출산 후 근력은 바닥이었고 골반을 닫는 자세에 취약했죠. 꽤 오랜 시간 근육통에 시달렸어요.
플라잉 요가의 효과는?
해먹에 매달려 반중력 상태에서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힘들어요. 반면 장점도 있어요. 굳이 힘을 더 주거나 하지 않아도 제가 할 수 있는 한계보다 조금 더 이완시켜주는 것 같아요. 한 달 넘게 꾸준히 했더니 복근이 생겼어요.
가장 많이 개선된 부분은?
척추에 좋은 운동이에요. 예전에는 아이를 목마 태워주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이제 자주 태워줘요.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니까요.
운동 노하우는?
악착같이 하는 거죠.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량에서 그치지 않고 ‘한 번만 더’ 하고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야 해요. 첫 달만 넘기면 달라진 몸을 느낄 수 있어요. 그때부터는 누가 말려도 저절로 운동을 하게 될 거예요.
정애연에게 운동이란?
많은 사람 앞에 서는 직업의 특성상 공허함이 많거든요. 감정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불시에 찾아오는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떨칠 수 있어요. 운동은 제 자신을 정화하는 수련이에요.
블랙 브라톱, 블랙 쇼츠, 반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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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의 셀프 트레이닝
근황은?
작년부터 연세대 디자인 경영학과에서 겸임교수를 맡아 창의력 관련 강의를 하고 있어요.
헬스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운동을 시작한 건 고등학생 시절이었어요. 공부를 해야 하는데 허리가 안 좋아서 오래 앉아 있질 못하겠는 거예요. 그때부터 매일 새벽 아파트 주위를 뛰기 시작했어요. 건강한 체질이 아니었던 터라 아이를 낳은 후에도 ‘아프지만 말자’가 제 목표였어요. 출산 후 몸매를 예전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무엇보다 건강하기 위한 저 자신과의 약속이었죠. 벌써 15년째 꾸준히 셀프 트레이닝을 해왔네요.
운동할 시간이 있나?
공연이나 전시, 영화를 좋아해서 새로 나오는 건 모조리 챙겨 보곤 했는데, 이제 거의 불가능하죠. 하지만 운동만큼은 짬을 내서 꼭 하려고 노력해요.
혼자 하는 헬스 트레이닝의 노하우는?
처음에는 자세를 모르니까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았는데, 누군가가 옆에 상주하는 PT 자체가 저와 잘 맞지 않았죠. 그래서 배운 자세들을 토대로 혼자 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하고 바른 자세인데, 아직까지도 저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자세를 바로잡아요.
운동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비법은?
자신의 몸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해요. 저처럼 혈당이나 빈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음식을 부족하게 먹으면 살이 빠지기보다 오히려 독이 된다는 말이죠. 식사량을 한순간에 줄이거나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건강에 포커스를 맞추면 나도 모르게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주부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속 운동법은?
저는 집안일도 마치 운동처럼 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까치발을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면서 설거지를 한다거나, 마트에서도 카트는 제자리에 두고 제가 물건을 가져다 놓는 식이죠.
김경화에게 운동이란?
저와의 약속. 아이들을 돌보면서 일을 하고 거기다 운동까지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는 꼭 지키고 싶어요. 운동은 누구보다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는 약속이자, 누구보다 아름답게 늙겠다는 다짐이에요.
블랙 브라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드 쇼츠 스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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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폴댄스
근황은?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했어요. 중국에서 동안 관리법이나 운동법을 소개하는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요즘엔 폴댄스 삼매경에 빠졌죠.
다리의 멍은 폴댄스 때문인가?
폴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이 됐어요. 다리와 팔 힘으로 폴에 매달려 춤을 추기 때문에 멍이 가시질 않죠.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기초 체력이 있어선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진도가 빠른 편이라 즐기고 있어요.
폴댄스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중국 후난TV에서 한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했을 때 폴댄스를 처음 경험했어요. 춤을 추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게 제겐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폴댄스 외에 즐기는 운동은?
필라테스나 크로스핏도 해봤고, 예전에는 터키까지 가서 벨리댄스를 배우기도 했어요. 춤을 추는 운동에는 저도 모르게 눈길이 가요. 솔로 가수의 특성상 무대에 섰을 때 카리스마도 필요하고 무대 위 몸의 라인이나 동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운동 외의 관리법은?
올해 들어 몸의 탄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 집에 가면 무릎, 엉덩이, 팔꿈치, 목 등의 부위에 얼굴에 바르는 크림을 듬뿍 바르고 얼굴 관리용 리프팅 기기로 온몸을 문질러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젊은 친구들에게 40대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요. 누군가 저를 보고 ‘아, 40대에도 저런 몸을 유지할 수 있구나’ 하는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거죠. 물론 직업상 몸매 관리가 필수적인 것도 있지만 나이를 먹어도 탄탄하고 섹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식이요법도 병행하나?
오래전부터 운동을 했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아서 음식을 먹어도 살이 급격히 늘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정해둔 몸무게의 상한선이 있는데, 맛있는 걸 먹고 체중을 쟀을 때 그 몸무게가 되면 무조건 운동을 해요.
운동을 하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미’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많았어요. 예쁜 옷을 예쁘게 소화하고 싶은 욕구도 강했죠. 무대 위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고 이제는 제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어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의 욕망을 이뤄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하늘색 크롭 톱 세레비, 스니커즈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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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생활 운동
개미 허리의 비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저의 몸매 관리 비결이에요. 집이 인천이라 왕복 3시간은 기본이죠.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환승도 해요. 그 시간 동안 걷고 뛰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별한 노하우는? 만보기 앱을 이용해요.
하루에 1만 걸음을 걸으면 알람이 울리는데, 그 알람 소리가 듣고 싶어 일부러 걸어 다니게 되더라고요. 분명한 것은 많이 걷는 게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식단 조절은?
따로 하지는 않아요. 아버지를 닮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에요.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이죠.
스쿼시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운동인가?
맞아요. 배드민턴 치는 걸 좋아하는데 날씨에 제약을 많이 받아 비슷한 종목을 찾았죠. 그게 바로 스쿼시였어요.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할 때마다 희열을 느껴요.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는?
말하기 민망하지만…, 엉덩이요.(웃음) 힙업이 잘된 것 같아요. 예쁜 엉덩이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하자면, 걸음걸이에 신경 쓰세요.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걷다 보면 어느새 ‘하늘을 향해 있는’ 자신의 엉덩이를 볼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자신 없는 부위는?
가슴이 좀 더 크다면 어떨까 싶기는 하지만 그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점도 받아들이면 스트레스가 되지 않더라고요.
올여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스쿼시를 적극 추천해요.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운동이라 간편해요. 속도나 방향에 따라 움직임이 활발해지기도 하고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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