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고택에서 조선시대의 보물 찾기
나뭇잎이 하나씩, 둘씩 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걸 보니 이제 겨울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몸이 움츠려지지만 마음마저 작아지면 안 됩니다. 겨울에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여행지가 바로 논산의 명재고택입니다. 논산은 유교문화가 융성하게 발전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노성 명재고택은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고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선시대의 정신문화와 아울러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시대에 학자이면서 교육자로 유명한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입니다. 이 집을 짓기 전에 명재 선생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작은 집을 짓고 사셨습니다. 사시는 집이 너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