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단풍 나들이, 천연기념물 '요광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84호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단풍 이야기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가 온통 금색 잎으로 장식을 하고 우뚝 서 있습니다. 눈앞을 막아선 은행나무는 사람을 압도하고 남을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 주는데요. 가까이에서 보니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절로 느껴집니다. 나무가 얼마나 큰 지 옆의 작은 정자인 '행정헌(杏亭軒)'은 작은 미니어처처럼 보입니다.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분도 위로 솟은 가지 정도밖에는 안 되어 보입니다. 밑동은 족히 열 명은 손을 잡고 서야 닿을 것 같고, 사방으로 솟구친 가지는 작은 동산만 합니다. 지금은 허허벌판의 작은 동네지만 이 은행나무만큼은 예로부터 유명해서 지방 수령의 유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