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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넓게 쓰는 수납 노하우

러블리영 0 387 0

신혼집 넓게 쓰는 수납 노하우 이미지 1

 

 

인테리어는 수납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비좁은 공간이라도 수납만 잘하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손님이 올 때마다 치르는 대청소는 이제 그만. 한 번 치우면 오래도록 유지되는 체계적인 정리 노하우로 수납의 달인이 되어보자.

Step1 필요한 물건과 버릴 물건 구분하기

 

가구 수를 최소화하고 사용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어 필요한 물건만 필요한 장소에 놓자. 집 안에 살림이 적을수록 주거 공간이 넓어지고 수납공간은 줄어든다. 또 불필요한 물건을 바로바로 처리하면 집 안 전체가 쾌적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이미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수납의 기본은 정리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살림살이도 필요한 물건과 버려야 할 물건을 추려내다 보면 어느새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 번에 정리를 끝내려 하지 말고 공간과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조금씩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상황에 맞춰 시간과 공간을 정해 놓고 하루 15분씩이라도 하면 부담 없이 깔끔한 수납에 성공할 수 있다.

 

정리를 할 때는 우선 필요 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자.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수납의 기본. 필요 없는 물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집 안에 쌓아둘수록 정리 시간이 길어지고 수납공간도 좁아지기 때문이다.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 방치해둔 지 오래된 가방과 신발, 파손된 식기 등 불필요한 물건들을 과감히 버리고 나면 공간을 얼마나 잘못 사용하고 있었는지 확실히 깨닫게 된다.

그런 다음 좁은 범위부터 차근차근 수납을 시작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하는 시간도 단축된다. 어느 것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를 경우에는 아이템별로 나누고 품목별 수납 장소를 정하자. 부피가 큰 아이템이나 많이 널려 있는 물건부터 정리하면 끝낼 수 있다.

 

무엇보다 관리 유지를 위해서 수시로 버리는 습관을 들이자. 오랜 시간 공들여 정리한 공간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요한 것만 남기고 끊임없이 버리는 습관이다. 살다 보면 살림은 계속 늘기 마련.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수시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자세를 잊지 말자.

 

 

 

 

서재, 거실, 부엌, 사무실 등 그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는 다목적 선반. 과감한 오픈 수납 방식이 공간에 새로운 멋을 연출한다.   

Step2 수납 스타일과 방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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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가구의 배치는 사용 장소와 빈도를 고려한다.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와 조리 도구는 싱크대 아래, 식탁에서 주로 필요한 접시와 커트러리는 다이닝룸 옆의 수납장에 보관한다. 싱크대 아래는 수납장을 배치해 높이가 있는 병이나 부피가 큰 도구들을 넣어 공간을 활용한다.

  

박스 형태의 철제 수납장 ‘Xelect Box Hanger’는 내구성과 컬러감이 돋보여 인테리어 효과를 선사한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느 곳에나 어울리며 보이는 수납과 보이지 않는 수납 모두 가능하다. 탈부착 가능한 문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Xelect Box XX’는 내부 선반을 활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수납을 할 때는 각각의 물건에 맞는 수납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수납은 수납장을 이용하는 방법, 서랍에 접어 넣는 방법, 걸어두는 방법을 이용해 짜임새 있게 정리하자. 이 외에 개인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다른 수납법도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편리성을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수납 스타일은 감추는 스타일과 보이는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밖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물건은 감추는 수납을 하고,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물건은 보이는 수납을 하면 되는 것. 단, 보이지 않는 수납을 할 경우 안에 든 내용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적당히 칸을 나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이는 수납을 할 경우에는 미적 감각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현명한 수납법은 공간에 빈틈없이 물건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넣고 꺼내기 쉽게 약간의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다. 수납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예고 없이 손님이 찾아와도 당황하지 않고 옷이나 소품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편 수납 가구나 박스 등을 구매할 때는 수납할 물건의 부피와 양을 정확히 파악한 후 결정하자. 무작정 구입하다 보면 집 안에서의 활동 영역이 좁아지고, 결국 물건을 다시 쌓아두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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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읽고 있는 책들은 밖으로 꺼내 세워서 보관하고, 서류나 우편물은 종류별로 서류 케이스에 보관하면 항상 청결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자잘한 물건들은 바구니를 이용해 감추는 수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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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에 취약한 기존 책장의 단점을 보완하는 ‘휴버트 5단 책장&장식장’. 크기가 다른 책이나 파일을 보관하기 좋고 도기류나 액자까지 넣을 수 있어 수납 활용도가 높다.   

Step3 매일 쓰는 아이템은 바로바로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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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접시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식기는 포개지 말고 접시꽂이에 세워서 보관한다. 높이가 있는 코너에는 선반을 놓아 공간을 활용한다. 수납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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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가 많은 조미료는 꺼내 쓰기 편하게 투명 용기에 담아 라벨을 붙인 후 일렬로 일목요연하게 수납한다. 요리 시 쉽게 찾을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집을 고칠 때 반드시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일에도 계획과 규칙이 필요하다. 특히 매일 쓰는 물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공간을 넓히는 수납 노하우다. 매일 입는 옷을 제대로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만 알아도 공간을 한결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장기간 보관하는 아이템의 경우 깨끗이 손질하고 습기와 먼지를 차단하는 것이 포인트. 의류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아이템별로 분류하자. 예를 들면 왼쪽 옷장은 아내 옷, 오른쪽 옷장은 남편 옷을 보관하는 것. 또 바지, 셔츠, 속옷, 액세서리 등은 아이템별로 모아 수납 케이스나 수납장에 보관하고, 계절 가전은 청소 후 비닐이나 천 주머니에 넣어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식기를 수납할 때는 편리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사용하는 식기, 사용 빈도가 낮은 손님용 식기, 특별 요리에 필요한 식기로 분류하여 수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손을 뻗어 잡을 수 있는 곳에 놓고, 사용 빈도가 낮은 식기는 그 외의 장소에 수납한다. 단, 그릇을 포개놓는 수납법은 피한다. 아래 그릇을 사용할 때마다 위의 그릇을 치워야 하니까 말이다. 조미료는 종류에 따라 상온 보관과 냉장 보관으로 나눈다. 보이지 않는 수납을 할 경우 요리하는 위치에 맞춰 사용이 편리한 곳에 보관하고, 보이는 수납의 경우 투명 용기에 담아 라벨을 붙인 후 일렬로 일목요연하게 수납한다. 아무리 종류가 많아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데다 꺼내 쓰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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