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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원,봄 - 하타쁘라디피카(Hatha Pradipika) 중 5장 치유처방(Pancamopadesah,빤짬뿌빠데샤)에 대하여…

봄꽃 0 126 0

안녕하세요. 요가원,봄”입니다. 
오늘 계속해서 
하타쁘라디피카에서 치유처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5-16절
북뜨와 빠야사삼 쪼스남 크시람 와삐 그르따 플루땀
바루니다라남 끄르뜨와 꾸르야뜨 사르방가 얀뜨라남.

한글옮김
: 바루니 다라나(Varuni dharana)는 우리 몸의 오대워소 중 물의 요소로 이 물은 목구멍에서 분비되는 아므르따(Amrta) 혹은 빈두(bindu)를 일컫는 감로를 말한다. 따라서 이 감로가 분비되는 목구멍에 집중하는 것을 바루니 다라나라고 한다. 
바루니는 물이라는 뜻이고, 다라나는 집중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집중력은 다른 기관들의 기능을 억제시키면서 에너지를 모으는 것이다.

고락사는 다라나를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리고 있다.
“초생달 같고 하얀 꾼다(자스민 꽃)처럼 보이는 물의 원소는 목구멍에 있다. 넥타로 채워지는 원소는 바까라에 의해 특징 지워지고 항상 비스누와 연관이 있다.
수행자는 그 부분에 다섯 가티까(ghatikas)동안 쁘라나를 잡고 있어야 한다.
물의 요소에 해주는 이 다라나는 나쁜 독극물도 소화시킬 수가 있다.“
(Goraksa satakam, 70)

해설
: 목에는 비슈다 차크라가 있고, 비스누가 머물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찬드라(chandra) 즉 달로 상징되면서 아므르따(amrta) 혹은 빈두(bindu)라는 감로가 분비된다. 
이것은 요가 수행자는 목구멍에서 멈추고 있어야 하는데 본문에 다섯 가티까(ghatikas)동안 이라고 했다. 1가티까는 시간적으로 24분으로 24*5=120분이 된다. 따라서 요기는 2시간동안 쁘라나를 목구멍 속에 멈추고 있어야한다는 말이다. 어기서 말하는 쁘라나는 목구멍에서 분비되는 감로를 뜻하고, 이렇게 2시간동안 집중해주게 되면 
독극물도 소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5-17절
에왐 꾸스타다요 로가 쁘라나스얀 띠 나 삼사야.
네뜨레 니밀야 꾸르위뜨 띠미라디쁘라나스야띠.

한글옮김
: 이와 같은 방법은 의심할 여지없이 문둥병과 같은 질병도 치유가 되고 또 바루니 
다라나를 눈을 감고 수행해 주면 티미라(timira, 백내장)와 같은 눈의 질환이 있는 사람까지도 치유가 된다. 

이 글을 옮기면서 감로에 대해 궁금해 찾아보았어요.
감로란 요약해서 “단 이슬”이라고 합니다. 
고대 인도, 중국에서 전래되었고 감미로운 불사(不死)의 약이라 하여 불교가 중생을 구제하는데 다시 없는 교법임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좋은 술과 달고 맛있는 것을 비유하는 데 널리 쓰이며 감로수(甘露水), 감로주(甘露酒)등으로 쓰이고, 
초목을 적셔주는 단비를 비유하여 ‘감로의 비’라고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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