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년 전 조상을 받들기 위해 그 후손들이 세운 창녕 구니 서당~~
2025년 제14기 창녕군 블로그기자단 김해록 서원 내 어디선가 글 읽는 소리 들리는 듯해... 떠나려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듯 아직 날씨가 많이 쌀쌀하지만, 남녘에는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SNS 상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 곁으로 봄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 창녕은 문화유산이 많아 ‘제2의 경주’라는 말을 듣곤 하는 가운데 300여 전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한훤당 김굉필(1454〜1504)의 후손들이 조상을 얼을 이어가기 위해 세웠다는 ‘구니 서당(求尼書堂)’을 다녀왔습니다. 묘각이나 서당으로 사용해 왔던 구니 서당은 1866년 김굉필의 둘째 아들인 감찰공 김언상을 비롯한 3 대 4명의 위패를 모시고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