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섬 여행으로 좋은 10만 8천612㎡ 면적의 창원 소쿠리섬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과 살고 있는 공간은 다릅니다. 사람은 다양한 욕구와 목적에 의해 자신이 거처할 곳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섬에서의 삶은 독특한 형태로 유지되게 됩니다. 우선 배로 접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원을 활용하는 차원에서도 대도시에서의 삶과는 많은 점에서 다르기에 섬에 가면 독특한 문화를 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진해의 명동항에서 갈 수 있는 섬 소쿠리로 떠나보기로 해봅니다. 안쪽으로는 초리도, 소쿠리섬, 우도, 송도 등이 복잡한 해안선을 이루고 있는 진해에서 소쿠리섬까지는 멀지가 않습니다. 동-서 방향의 장축을 가진 대지 형태의 섬(고도 약 50m). 암석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