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새하얀 눈이 내린 "창포원" - 김경자 기자
아침에 창밖을 보니 밤사이 눈이 내려 바같이 온통 하얀 세상이었습니다. 눈 내린 창포원의 모습을 전해드리고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만들어 놓은 눈사람이 벌써 다녀가신 분들의 흔적이 남아 있었답니다. 나뭇잎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이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 좋은 거창창포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요, 눈 내린 창포원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인듯합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와 함께 하얀 눈을 밟으며 걸으니 마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시든 꽃 위에 소복이 앉은 눈도 반짝반짝 빛나며 눈길을 사로잡고, 눈사람 인형과도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