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로 전하는 나눔의 온기, 2024 여주시 구세군 자선냄비
여주시민기자단|김영진 기자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만나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누구에게나 하나쯤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손을 호호 불며 지나던 어린 시절, 빨간 냄비 옆에서 울려 퍼지던 종소리에 이끌려 주머니 속 용돈을 꺼내 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졌던 그 순간처럼, 올해도 겨울은 구세군 자선냄비로 시작됐습니다. 조셉 맥피라는 구세군 사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빈민들을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는 커다란 쇠솥을 설치하고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고, 이 작은 시작은 오늘날 전 세계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