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약은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기온 차이가 심한 요즘이다. 지난 주말 반갑지 않은 감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말이라 병원과 대부분의 약국이 쉬는 날이었다. 혹시 먹다 남은 감기약이 남아있나 하곤 약통을 뒤져보았다. 감기약이 두 봉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지난 1월에 처방받은 약이었다. 망설이다 ‘이거 먹었다고 설마 죽지는 않겠지.’ 하곤 먹었다. 환절기 감기는 초기에 얼른 잡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한동안 고생하는 것이 뻔한 일이니 말이다. 감기약을 찾으면서 내친김에 약품을 정리했다. 우리 집에 오래된 약이 생각보다 많았다. 알약과 연고, 물약 등 종류별로 분류했다. 약을 먹고 나니 감기 기운은 조금 가라앉는 듯했다. 주말이 끝나고 아직 남아있는 감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