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만나는, 초판본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
청소년, 어른할 것 없이 읽고 이해하는 능력, 문해력이 심각하게 낮아졌다는 뉴스가 들립니다. 주된 이유중 하나가 책을 읽고 글을 쓰지 않아서라는데요. 디지털 기기와 유튜브 이용시간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활자를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줄었잖아요. 더불어 책을 읽고 소장하는 일도 희귀해졌죠. 이런 상황이라 더욱 반가운 소식 한 권 책의 시작이자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초판본과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오롯이 담은 잡지 창간호를 모은 특별한 책방이 이천으로 이사왔다고 합니다. 책꾸러미를 미처 풀어놓지도 않았다는 따끈한 그곳을 이천지기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모가면의 한 카페를 개조한 '처음책방' 밖에서 보면 이전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