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커피박 공예로 만나는 K-컬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옷깃을 여미는 추운 날씨지만 하안도서관에서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도서관 1층 시민열린전시코너에서 열리는 박명란 작가의 커피박 새활용 작품 전시입니다. 입구엔 올해를 상징하는 귀여운 푸른 뱀이 인사를 건넵니다. 작품 재료가 커피박이다 보니 전시장에서도 고소한 커피향이 나는 것 같아요.ㅎ 작가는 3년 동안 광명시 카페에서 수거한 커피 찌꺼기로 환경과 역사체험교육, 지역의 행사 체험을 위해 역사유물 키트를 만들었는데 작품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탄소중립의 실천을 알리고 싶어서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커피박이란 커피를 내리고 난 찌꺼기를 말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