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3·1절을 맞아 고령군의 현충시설 탐방
3.1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을 하신 고령군 현충시설을 방문하였습니다. 따뜻한 봄햇살을 받고 있는 양지바른 연지공원에는 남형우, 신철휴 선생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던 나들이객들도 우연히 지나가며 이 독립투사의 순국비를 살펴보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념비 앞에서 묵념을 하며,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독립투사 수석 남형우 선생은 고령군 출신으로 1909년 비밀독립운동단체에 대동청년당에 가입하여 활동하였으며, 1915년 대구의 안일암에서 조선국권회복단 중앙총부를 결성하여 활동을 하다가 19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