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가을에 와야 됨 – 현곡면 남사리(남사리 삼층석탑) | 경주시 SNS 알리미 권성우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권성우입니다. 영천과 바로 경계선에 있는 곳. 즉 경주 시내에서 보자면 끄티(끝이라는 경주사투리)에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여기를 가보고자 길을 나서 봅니다. 먼저 남사리 마을 어귀에 있는 남사 저수지를 둘러보고자 하는데, 겨울(?)바람이 온몸을 휘감네요~ 12월이면 겨울 맞지요~ㅎㅎ 도로를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가수 배호의 노래비도 있네요. 정자도 있고요. 몰아치는 바람이 나를 그렇게 격하게 반가워하지 않았었더라면, 조용한 사색의 공간이 될 수 있었을텐데...ㅎㅎ 그렇게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저수지 풍경이 이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저수지를 따라 주욱 이어진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