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재능기부 활동으로 변모하고 있는 지산리 덕경길을 찾아서
화가 한 분의 열정적인 재능 기부 활동으로 깔끔하게 변모하고 있는 마을이 있다기에 그 현장을 찾아서 대가야읍 지산리 덕경길로 가 봤습니다. 이곳은 가야대학교 고령 캠퍼스 옆 마을로 원룸 건물이 많은 곳인데 학생들이 많았던 시기에는 한때 호황을 누렸지만 2012년 모든 학과가 김해 캠퍼스로 이전하게 되자 슬럼화가 진행되다가 최근에는 원룸촌에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외계층이 많이 입주한 상태입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니 허술한 곳도 보이지만 리모델링을 했거나 페인트 작업을 해서 외관이 깨끗한 건물도 많이 보입니다. 다니다 보니 낡은 벽을 커버하는 미술 작품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벽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