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면 농가 맛집, 베리팜 한식 뷔페

고창 아산면 농가 맛집 베리팜 한식뷔페 봄인 듯 겨울인 듯 어정쩡한 날씨로 싱숭생숭한 마음은 그래도 봄바람이 되어 어느덧 들녘을 지나고 개울을 넘어 멈출 줄 모르고 고창으로 향합니다. 지난 시간을 일깨우는 듯 어김없이 봄은 오고 흐르는 강물은 시간을 거슬러서 회귀하는 연어처럼 풍천장어가 몰려오는 주진천을 보게 합니다. 고창군 아산면 전좌바위 두암초당 툇마루에 앉아있으면 절로 읊조리게 되는 시상인데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경칩 즈음이면 누구라도 슬슬 땅을 박차고 세상 구경나올 궁리에 바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얼추 같아지면 길어진 낮 길이만큼 밭갈이를 서둘러야 그해 농사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