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는 듯한 '읍내동 암각군'
과거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는 듯한 '읍내동 암각군' 대덕구 읍내동에는 ‘암각군’이라는 역사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며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곳에는, 조선 후기의 한 학자가 우물의 맑고 깨끗함을 기리기 위해 바위에 글을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바위 글씨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오늘 그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월당 전 육교를 지나 우측으로 용화사와 봉황마당으로 이어지는 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가까운 거리에서 암각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제월당’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덕을 품은 길(懷徳)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