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 l 금산 진산성지성당

18세기 신해박해의 현장 금산 '진산성지성당' 충청남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이 여러 곳 있습니다. 여러 국가등록문화유산 중에 금산군에 있는 진산성지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진산성당이 성지성당이 된 것은 신해박해(진산 사건)가 이곳에서 발생하면서 한반도 최초의 순교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해박해는 1791년, 정조대왕 15년 때 일어났습니다. 개혁의 군주인 정조대왕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도 드는데, 당시에 권력을 쥐고 있던 보수적인 노론 세력의 입김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시의 천주교 또한 제사 금지, 신주 금지 등 한국의 수백 년 전통 풍습을 무시하고 서양 천주교의 보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