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병의 호국정신을 깊게 느낄 수 있는 홍주의사총
1905년 11월 7일 일본은 대한제국을 보호해 준다는 핑계로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고 식민화를 위해 외교권을 빼앗고 통감부와 이사청을 두어 내정을 장악했습니다. 이 을사보호조약은 조약 체결 과정의 강압성이 인정되어 지금은 을사늑약으로 불립니다. 오늘은 을사보호조약에 항거하여 가장 규모가 크고 치열한 항전을 벌였던 곳 홍성에 있는 홍주의사총 소개해 드려요.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전국에서 반대투쟁이 활발히 벌어졌는데 홍성 지역에서는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민종식은 1906년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을 이끌고 남포와 보령의 일본군을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였으며, 5월 19일 마침내 홍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