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시골마을 6년째 방치된 창고가 ‘갤러리’로 재탄생

바람꽃가숙진갤러리 ‘windflower’ 올 들어 가장 추웠던 날 떠난 갤러리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날은 집안에 있을 법도 하지만 6년째 방치된 창고가 갤러리로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서산 법원사거리에서 태안 방면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산시 인지면 성리동산길 42번지. 한적한 시골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안은 장군봉 아래에는 바람꽃 작가 가숙진 관장님이 버려진 창고를 몇 달간 뚝딱뚝딱 고치고, 칠하고, 매만져서 오픈한 바람꽃가숙진갤러리 ‘windflower’가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에서 태어나 현재 서산시 인지면에 거주하고 있는 가숙진 관장님은 스무살 시절부터 서예를 시작하여 향후 캘리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