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담그기 삼대(三代)
광천토굴새우젓 전통 이어온 '신세경' 대한민국수산식품 명인(名人)에 선정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 일대 40여개 토굴에는 2500t의 새우젓 항아리 미로가 있다. 새우젓은 한국인들이 김치를 담글 때 준비하는 핵심 소스 중 하나로, 이곳 토굴에서 3개월여 자연 숙성시킨 새우젓은 전국 최상등품으로 꼽힌다. 한 해가 저무는 12월 13일, 150여년간 집안 대대로 광천토굴새우젓 전통 발효법의 명맥을 이어온 신세경 서해수산식품 대표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 13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에 선정됐다. ‘명인’은 단순히 어떤 기술이나 기예(技藝)에 주어지는 상의 이름이 아니다. 그것은 단 한번 주어진 삶을 열심히 그리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