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무료 전망대라고? '태안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해당화을 닮은 그 곳 태안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SNS를 보다 유난히도 눈에 띄는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 빨간색, 그리고 허리가 잘록한 장구 모양의 건물. "이 건물은 대체 뭘까?" 검색해 보니 전망대라고 나오더라고요. 세상에 게다가 입장료가 무료래요! 이거 안 갈 수 없잖아요. 새싹이 움트는 계절, 초록 잎을 볼 수 없다는 아쉬운 마음을, 파란 하늘과 바다로 달랠 수 있는 그런 계절이니깐요. 바다 보러 가야죠. 1. 주차 영목항 전망대는 태안군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한 분이라면 태안에 도착한 후에도 한참을 내려와야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선 보령 해터저널을 지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