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있는 '천안 미나릿길 벽화마을'
추억과 기쁨 그리고 희망이 있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에 집착하게 되네요. 내가 나이를 들고 있다는 것일까? 싶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추운 줄도 모르고 얼어붙은 손을 호호 불며 친구들과 놀던 골목길은 늘 마음에 따뜻함과 서글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꽃밭에서 노닐고 있는 이들의 행복감이 전해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골목길을 가면 나도 모르게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만듭니다. 엄마와 함께 놀던 꽃 들판에는 지금도 봄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오늘 내가 다녀온 천안 가볼 만한 곳 미나릿길 벽화 마을은 그런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길이었습니다. 천안중앙시장 길 건너면 골목길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