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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에도 좋은 임신부의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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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정서적인 유대감이 있을 때 쉽고 원활하게 나눌 수 있다. 반대로 스킨십을 자주 나누면 애정과 정서적인 유대감이 깊어지기도 한다. 부부와 그들의 결정체인 태아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사랑과 혈연으로 뭉쳐있기 때문에 스킨십을 나누기에 좋은 사람들이고, 서로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서라도 스킨십이 필요하다.


앉아있는 임산부 배에 귀를 대고있는 남성

 

살을 맞대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

임신부의 스킨십이란 결국 부부의 스킨십이다. 부부의 스킨십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임신부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아 준다. 오감 중에서도 피부 감각이 뇌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피부는 뇌와 같은 외배엽으로부터 발달한 조직이어서 피부와 뇌는 신경회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서로 원활한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한 아내에게 사랑이 담긴 가벼운 스킨십을 해주면 이는 뇌로 정보가 전달이 되고, 아내는 기분이 좋아져 임신으로 불안해진 마음을 달랠 수 있다. 게다가 스킨십을 자주 하면 모체에 엔돌핀이 증가해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행복감과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킨십은 아내와의 돈독한 부부애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대개 여자는 임신을 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혹 뱃속 아기에게 좋지 않을까 싶어 자연스럽게 남편과의 신체 접촉이나 성생활을 꺼리게 되는데, 유·조산 가능성이 있거나 산달 등 위험한 시기만 아니라면 거부할 필요가 없다. 위험 시기에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스킨십. 섹스는 성교가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며, 가벼운 스킨십이 생활화되어 있으면 성적인 욕구 불만으로 인한 갈등도 줄어든다.
 

임신부 스킨십은 태아에게도 좋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낀다 | 태아가 어느 정도 촉각을 느끼는 시기가 되면 엄마 아빠의 스킨십이 편안한 감촉으로 다가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태아는 부드러운 감촉만을 좋아하고 반대로 거친 느낌을 매우 두려워한다고 하는데, 이는 태아가 모체의 심리 상태를 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스킨십으로 인한 양수의 규칙적인 울림, 떨림으로 인해 모체의 피부 표면이 자극하는 받아 부모와의 교감을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얻게 된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골고루 느낀다 | 태아와 모체를 잇는 탯줄은 두 개의 동맥과 한 개의 정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탯줄 가운데 정맥이 위치하고 양쪽에 동맥이 있다. 태아의 동맥이 두 개인 것은 의학적인 의미 이상의 가치가 있다. 하나의 동맥은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통로이자 모성태교의 통로이고, 다른 하나는 부성태교의 통로라는 것이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배를 부드럽게 만지는 등 스킨십을 하면 아기가 이 동맥을 통해 부모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고. 이렇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태어난 아기는 자라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자립심과 사회성이 강한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두뇌 발달을 돕는다 | 부부가 스킨십을 나누면 태아의 감각을 자극하여 뇌 발달을 돕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섹스’라는 부부의 긴밀한 스킨십을 통해 더욱 극대화된다. 임신 중 섹스 과정에서 사정된 정자는 자궁 입구에서부터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돌진하게 되는데, 이 정액이 엄마의 자궁 속에서 양수를 흔들게 된다. 태아에게 부드럽고 강렬한 자극이 되는 양수의 파동은 태아의 뇌신경과 피부를 자극해 뇌 발달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편의 사랑을 담긴 깊은 애무를 통해 아내는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한 자궁 수축으로 양수에 파동이 전달, 태아의 뇌 세포에 좋은 자극이 되어 아기 머리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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