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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시작,두근두근 첫걸음마

복숭아맘 0 8 0

아이가 태어나 엄마와 눈을 맞추고 옹알이를 하는 순간순간이 놀랍고 소중하지만 아이의 첫걸음마는 특히 감동적이다.

혼자 힘으로 일어서 한 걸음을 내딛기까지 아이의 성공적인 첫걸음마를 위한 조언.


 

혼자 일어선다면 걸음마를 시작할 때

걸음마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발달이 필요하다. 생후 9~10개월이면 머리가 발달하고 다리와 허리 근육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생후 13개월 무렵에 아이 스스로 설 수 있으면 걸음마 연습이 가능하다. 가끔 걸음마가 늦을까 봐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연습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되레 아이가 걷기 싫어하거나 척추에무리를 줄 수 있다.주위 사물을 짚고 일어설 수 있다고 무조건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육이나 뼈대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했을 때 걸음마를 시키면 척추가 아이의 체중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형태가 변형되거나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끔 기는 단계를 건너뛰고바로 걷는 아이도 있는데, 이는 성장이 다소 빠를 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걸음마 연습은 아이가 놀이처럼 느끼도록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한다. 아이가 일어서서 발을 뗄 수 있으면 30~40cm 앞에 좋아하는장난감을 두고 걸음을 유도해볼 것. 처음에는 손을 잡아주다가 걸음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면 손을 놓고 혼자 걷는 연습을 시켜본다.성격이 급한 아이는 빨리 걷다가 자주 넘어지고, 겁이 많은 아이는한 걸음 내딛다가 털썩 주저앉기도 한다. 이때 짐볼이나 걸음마 보조기, 보행기 신발, 줄이 달린 끌기 장난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짐볼은 아이 가슴 높이의 것을 선택해 아이 스스로공을 밀어보게 한다.

 

성공적인 첫걸음마를 위한 주의 사항

1 다치지 않게 주위를 정돈한다 아이가 몸을 움직이는 데 의욕을 보일 땐 무엇보다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기고, 서고, 잡고, 뒷걸음치기에 안전하도록 장난감이나 각종 생활용품 등 아이가 움직일 때 방해가 될 만한 것은 치우고 모서리부분에 보호 장치를 미리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2 아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막지 않는다 걸음마를 시작하면 점차 계단이나 의자 등 높은 곳에 오르려고 하는데 이때 위험하다고 바로 안아서 올려주거나 행동을 막으면 오히려 발달이 늦어지고 아이의 의욕도 꺾인다. 아이가 혼자서 할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균형을 잃었을 때 “괜찮아. 자, 일어나자” 하고 침착하게 반응해 아이가 다시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화장실과 방문은 닫아둔다 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엄마의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중 욕실은 바닥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자칫 미끄러져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문이 잘 닫혔는지 꼭 확인하고 열려 있다면 닫아야 한다. 그 외 공간의 문도 안전을 위해 닫아둔다.

 

4 화상에 주의한다 걷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특히 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뜨거운 김이 나오는 밥솥이나 뜨거운 커피, 라면을 끓인 냄비 등에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둔다.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당겨 뜨거운 음식이 아이에게 쏟아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식탁보는 사용하지 않는다.정수기 역시 의자 등에 올라가 온수 스위치를 누를 수 있으므로 온수를 잠그거나 안전장치를 걸어둔다.

 

5 보행기는 2시간 이상 태우지 않는다 아이는 기면서 척추 근육을 키우는데 근육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보행기를 탈 경우 척추가 올바른 발달 과정을 거치지 못해 척추측만증을 불러올 수 있다. 보행기는 아이가 똑바로 앉을수 있을 때 태우는 것이 좋고, 다리를 펼 수 있는 높이로 맞춘 뒤 2시간을 넘지않게 태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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