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맘(예비) 공간 > 육아정보
육아정보

나 혼자서도 쉬할 수 있어요

복숭아맘 0 293 0
​​

성공적인 배변 훈련을 위한 실전 지침 

 

 

배변 훈련. 아이를 자극하지 않아야 하며차근차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은 쉽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아이의 배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전을 위한 방법론을 연구해 보자. 

 

엄마들이 배변 훈련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는 대개 아이가 돌을 지날 무렵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아이가 변을 가릴 수 있는 시기는 대략 18개월부터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엄마일지라도 마음은 벌써 천리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엄마들은 배변 훈련에 특히 조급한 경향을 보인다. ‘똥오줌을 가려야 사람된다’는 말 때문일까? 혹은 ‘기저귀 시중’이 그만큼 귀찮기 때문일까?하지만 어찌 되었든 배변 훈련은 서두른다고 될 일은 아니다. 아이들은 적어도 18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변을 조절하기 힘들고, 대개의 경우 두 살이 되기 전까지는 ‘응가’나 ‘쉬’가 하고 싶다고 엄마나 다른 누구에게 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배변의 충동을 느낀 다음 1∼2분 정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이 시기에야 생긴다는 점. 아이의 배변 훈련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결국 ‘시기’와 아이의 ‘발달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가 준비되었을 때 시작한다

물론 18개월 이전에 배변 조절이 가능한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대개 두 가지의 유형을 가지는데, 그중 하나는 아이가 일찍부터 배변 욕구를 느끼면 나름대로 표현을 하는 경우이다. 손짓이나 표정 등으로 엄마를 향해 나름대로 표현하고자 애쓰는 아이는 변을 가리는 시기가 대개 빠른 편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아이들은 정도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대개 일정한 시점이 되어야 그에 맞는 발달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변 가리는 시기가 빠르다고 해서 완전히 변을 가릴 수 있는 완성의 시점도 빠른 것은 아니다.또 다른 유형은 아주 일찍부터 엄마가 배변 훈련을 시작한 경우이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엄마가 조그만 병이나 컵을 들고 다니며 ‘쉬이-’하고 소변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다. 아이가 변을 보려는 눈치가 보이면 월령이 어려도 아예 변기에 앉혀 놓는 엄마들도 있다. 아무래도 변 보기에 대한 적응 훈련이 일찍 이루어지면 아기의 적응 속도도 빨라지지만 이 경우 역시 완전히 변을 가리는 완성의 시점과는 관계가 없다.결국 아이가 완전히 변을 가리는 시점은 엄마의 조급한 마음이나 계획대로만은 되지 않는다. 아이가 변을 가릴 수 있는 시기가 되었어도 이렇다할 적응 훈련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는 예외가 되겠지만 변 가리기는 아이의 발달 상태, 바꾸어 말하면 아이가 준비되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다.너무 조급한 마음은 접어두고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본다. 과연 배변 훈련을 해도 될지는 아이 스스로 엄마에게 알려주게 되어 있다. 만약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아이는 배변 훈련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 아이 스스로 기저귀를 차고 있다고 이야기하거나 바꾸어 달라고 요구한다.

- 때가 되어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하는데변을 보지 않아 더러워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진다.

- 기저귀에 오줌을 누려고 하면서도 가끔씩 참으려는 행동을 한다.

- 변을 볼 때 아이가 스스로 집중하려고 하고 배변 후에는 엄마에게 변을 본 사실을 알린다. 

 

 

소변보다는 대변을 먼저 가린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소변보다는 대변을 먼저 가린다. 왜냐하면 두 돌 전후 아이들의 장운동은 규칙적인 편이라서 특히 대변을 보는 횟수나 시기는 점차 일정해지기 때문이다. 보통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쯤 대변을 보고, 대개는 아침을 먹고 난 시점이 많다. 따라서 엄마는 아이의 얼굴만 보아도 아이가 대변을 보고 싶어하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배변 훈련을 시키기 쉬워진다.또 아이가 배변 욕구를 느끼는 시점과 실제로 배변하는 시점에는 시차가 존재한다. 대변은 소변에 비해 일반적으로 시차가 크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배변 훈련이 더 쉬운 편이다. 실수할 확률이 적어지는 셈이다.그러나 대변을 가리게 되면 소변을 가리기도 쉬워진다. 아이들은 특히 대변을 볼 때 소변을 같이 보는 편이라서 아이는 소변 역시 변기에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변기에서 소변을 보아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엄마는 아이의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배변 훈련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 대변을 가리게 되었다고 해서 소변까지 완전히 가리지 못하는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조급한 마음으로 재촉해서는 안 된다. 엄마의 이런 행동은 오히려 아이의 퇴행을 초래하거나 아이에게 변 가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기 쉽다.

 

 

배변 훈련에 앞서 해야 할 일

본격적인 배변 훈련에 앞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변기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설명하는 일이다. 아이가 아직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고 단정하지 말고 배변 훈련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항상 변기와 변을 가리는 일에 대해 설명해 주자.그리고 아이의 주변에 변기를 장난감처럼 놓아두어 친숙해지도록 배려한다.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인형을 변기 위에 놓아두고 아이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나서 아이의 옷을 벗기고 변기 위에 앉힌 뒤 촉감을 느끼게 해준다. 단, 아이가 너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이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너무 소란을 떨거나 과장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아이가 엄마의 배변 용어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똥, 대변, 소변, 쉬, 응가, 꼬추, 잠지 등등 어떤 말로 표현하든지 한 번 결정한 것은 계속 같은 이름으로 불러주어야 한다. 그리고 변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변을 보고 더러워하거나 찡그리는 표정을 보여주어서도 안 된다. 별다른 생각 없이 한 행동이 아이의 인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심리학자들은 아이가 자신의 배설물을 자신의 일부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몸 속에서 나온 자신의 분신 역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크게 상실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널리 알려진대로 배변과 관련한 발달 과정은 인간의 성격 형성에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변은 더러운 것이며 변을 보는 행위는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인식은 오래지 않아 성기에 대한 혐오감으로 이어져 부정적이거나 그릇된 성 의식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변기와 친숙해지도록 배려하는 가운데 엄마는 이제 아이에게 맞는 배변 훈련의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배변 훈련의 방법으로는 두 가지 정도를 제안할 수 있다. 그것은 천천히 할 것인가 혹은 빨리 할 것인가라는 지극히 단순한 분류법이다. 천천히 하는 법이란 아이의 배변 훈련을 조심스럽게 접근하되 외출이나 잠을 잘 때에는 기저귀를 채우고 깨어 있는 동안 단계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반면 빨리 하는 법이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배변 훈련을 하는 것이다. 물론 두 번째 방법이 가능하려면 아이의 심신의 발달이 모두 변 가리기를 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럴 땐 배변 훈련을 늦추어라!

- 동생이 출생했을 때

- 이사 등으로 갑자기 환경이 바뀌었을 때

- 아이를 돌봐주는 보모가 바뀌었을 때

- 최근에 아이가 질병을 앓았을 때

- 엄마가 다른 걱정이나 일로 아이에게 집중할수 없을 때 

 

 

천천히 부드럽게 유도하는 배변 훈련법

이 방법은 배변 훈련이 여러 주가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기와 엄마의 생활 방식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낮 동안 집안에서는 팬티를 입히고 외출할 때나 밤잠, 낮잠을 잘 때에는 기저귀를 채우는 등 부드러운 훈련으로 시작한다. 이 방법의 단점은 너무 진전 없이 오래 지속되면 아이가 낮에 집에 있을 때만 변을 가리면 된다고 인식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엄마는 낮과 밤에도 아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변 가리기를 유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아이의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 위에 앉혀 본다.

식사 후나 낮잠을 잔 뒤 기저귀가 말라 있을 때가 좋은 시점이다.

 

2. 변기 위에 앉아 있는 시간을 늘려간다. 아이가 금방 일어나더라도 재촉하진 않는다.

책을 읽어주거나 동요를 불러주는 방법 등으로 변기 위에 오래 머물도록 독려하고 배변의 기회를 준다.

변화가 없더라도 참고 기다려준다.

 

3. 작은 성과라도 언제나 칭찬해준다.

단, 지나친 칭찬은 좋지 않다. 엄마의 칭찬이 지나치면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이 실수할 경우 엄마가 크게 걱정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질 만큼 눈치가 빠르기 때문이다. 아이가 다소 실수를 하더라도 엄마는 항상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4. 팬티만 입고 있는 시간을 늘려간다.

팬티에 실례를 하더라도 꾸짖지 말고 아이 스스로 옷을 입은 채 변을 보면 스스로 불쾌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변기에 앉히는 시도를 자주 하다보면 우연히 성공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엄마가 맘껏 칭찬해주면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고 고무된다. 또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스스로 팬티를 내리고 올리는 연습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5. 낮 동안의 훈련이 성과가 있으면 외출 상황을 연습한다.

실내에서 변기를 사용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지면 기저귀를 채우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외출을 해본다.

물론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쉬 혹은 응가를 하고 싶다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면 점차 낮잠을 잘 때나 밤에도 기저귀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빠르게 집중적으로 하는 배변 훈련법 

이 방법은 모든 불편과 혼란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직장에 다니거나 바쁜 엄마들에겐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중요한 조건으로 아이가 배변 훈련을 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고 배변 시기가 오히려 더 늦어질 뿐 아니라 앞서 설명한 그릇된 영향만을 안겨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 방법은 두 돌을 채우거나 두 돌이 지난 아이에게 적합하다.  

 

1. 엄마가 바쁘지 않고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를 골라 계획을 세운다.

 

2.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변기를 소개한다. 사실 두 돌 정도가 되면 아이는 변기가 무엇에 쓰는지 이미 알고 있기는 하다. 아이가 변기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면 아이의 기저귀를 벗기고 지금부터 낮에는 엄마와 같이 어른이 입는 팬티를 입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3. 오전 오후 모두 팬티를 입힌다. 빠른 시간안에 배변 훈련을 마치려면 아이가 실수를 해서 빨래가 늘어나고 변을 치우는 일이 귀찮아도 절대로 도중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외출하기 전에 한 번 변기에 앉혀보고 가능하다면 외출할 때에도 변기를 지참한다.

 

4. 밤에도 기저귀 없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대개 밤이나 낮잠을 잘 때에도 실패할 것이므로 항상 평정을 유지한다.

 

5. 계속해서 훈련을 한다. 한 주가 지나면 아이는 상당히 진전된다. 어떤 아이들은 처음에 대변을 보는 것을 무서워할 수도 있는데, 엄마는 평정을 유지하고 아이를 안심시켜야 한다. 이 때에는 음료와 과일을 충분히 주어서 사전에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이 좁다든가 하는 문제가 없는지 점검한다.

 

6.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제 아이는 더 큰 아이 혹은 어른이 되려고 팬티를 입었으며 변을 가릴 것이라며 고무시킨다.

 

7. 외출할 때에는 미리 여분의 옷과 팬티를 준비해서 아이의 실수에 엄마가 너그럽게 대비하고 있음을 인식시켜라.

 

8. 엄마 역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1~2주가 지나도록 진전이 없다면 변 훈련을 일단 멈추고 몇 주 지난 뒤에 다시 시도한다. 

 

 

집안의 화장실 사용에 도전한다

아이가 아기용 변기를 사용할 수 있고 대변과 소변을 가린다면 이제 집안의 화장실에 도전한다. 물론 성급해서는 안 되며 전적으로 아이의 상태나 변 가리기의 속도에 맞추어야 한다. 목욕탕에서 목욕을 시키는 동안 변기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아이를 앉혀보는 등 미리 친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은 필수이다. 이때만큼은 엄마가 소변을 보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훈련에 도움이 된다.가능하다면 아기용 보조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넓은 변기에 위태롭게 앉히는 것은 아이에게 불안감을 주어서 훈련 효과를 감소시킨다. 아이가 편안히 앉을 수 있도록 보조 변기를 놓고 아이가 변기 속으로 빠지지 않을 것임을 직접 확인시킨다.또 아이들은 대개 ‘솨아’하고 변기의 물을 내리는 소리를 무서워하기 마련이므로 적어도 처음에는 아이 앞에서 성급히 물을 내리거나 직접 목격하지는 않도록 주의한다. 변기의 물이 빠져나가는 모습은 아이에게 변기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자극하고 한편으론 자신의 분신이 사라지는 상실감을 주기 때문이다. 아이가 두려움을 없애고 익숙해지면 그 때 아이가 직접 물을 내리도록 독려하는 것이 좋다.변기 앞에는 아이가 사용하는 안정감 있는 전용 발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지대 없이 대롱대롱 매달린 것보다는 아이에게 훨씬 안정감을 주고 훗날 아이 스스로 변기에서 변을 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준다.시간이 지나면 남자아이는 아빠처럼 서서 소변 보기를 원하게 된다. 이때에는 발판 위에서 소변이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준다. 변기안에 목표물을 정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습관이 길러진다. 조그만 공이나 물에 뜨는 작은 장난감을 넣어 둔다. 

 

 

밤에 변 가리기·엉덩이 닦기는 천천히

집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면 이젠 밤에 완전히 소변을 가리는 일과 엉덩이 닦는 법을 훈련시키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시도하기 전에 엄마가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은 만 4살이 지나기 전에 밤에 소변을 완전히 가리는 일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또 엉덩이를 닦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배변 훈련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엄마가 먼저 고무되어 조급해지면 오히려 퇴행을 불러올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밤 훈련은 우선 밤에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재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물론 우선 아이가 잠을 잘 시간 전에 소변을 보고 잠자리에 들도록 습관을 들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새벽녘에 소변을 본다면 방안에 변기를 준비해두고 대비한다. 물론 아이는 오랫동안 실수를 계속할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는 과정에서 아이가 소변을 보는 시간을 잘 감안해 가면서 엄마가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그리고 밤에 소변을 가리는 일이 성공한다고 해도 가끔씩 요를 적시는 일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소 피곤하거나 우울하거나 남자아이의 경우 비뇨기에 이상이 생길 경우 등 아이가 밤에 변을 가리지 못할 수 있는 변수는 무궁무진하다. 네 살이 지난 다음에도 자주 요를 적시게 되면 한 번쯤은 의사를 찾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이상이 생겨서라기 보다는 한 번쯤 검사를 받을 시기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다음으로 엉덩이를 닦는 연습은 아이가 스스로 원할 때 기꺼이 기회를 준다. 물론 엄마가 다시금 닦아주어야 한다. 이때 여자아이는 앞에서 뒤로 닦도록 지도한다. 물론 이것은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로 ‘자기 손으로 엉덩이를 닦아야 다 키웠다’고 할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엉덩이를 스스로 닦는 것은 배변 훈련의 완성 단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변을 가리게 되었다고 해서 공용 화장실에서 아이가 직접 변기를 잡고 앉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위생에도 좋지 않고 실수했을 경우 아이는 집에서보다 몇 배의 두려움과 당혹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Lv.99 복숭아맘  파트너
612,226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0 Comments

Category

New Posts

Miscellaneous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