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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여행자들의 옷 싸기 노하우

복숭아맘 0 1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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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설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짐 싸기. 하지만 무데뽀식 짐 싸기는 설렘으로 시작했던 여행 준비가 탈진과 두통을 유발하도록 만들기 쉽다. 그래서 준비한 효율적인 짐 싸기의 첫 번째 팁은 캐리어 속 ‘옷’들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자잘한 부분에서 열 번 신경 쓰는 것보단 가장 부피가 큰 옷과 신발 두 부류만 지혜롭게 담아도 공간은 쉽게 확보된다. 별 것 아니지만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주는 옷 싸기에 관한 다섯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캐리어 공간을 구분해주는 스마트 정리백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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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납공간이든 이를 살뜰하게 쓰는 기본 수칙은 효과적인 공간 분할이다. 캐리어는 여행 중 나에게 필요할 모든 물품들을 담는 공간이다. 기본적인 옷만 해도 상의, 하의, 겉옷, 속옷으로 나뉘며 세면도구와 화장품, 각종 전자기기 등 다양한 종류의 생필품들은 당연히 가방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공간 절약의 면에서는 당연하고, 또 짐을 꺼냈다 뺐다 반복하는 여행 중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캐리어의 가로 세로 사이즈에 정확히 맞도록 세트 제작된 정리백이야말로 최상의 선택. 마치 캐리어 속에 파티션을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롤리키드의 여행정리백들은 18인치~30인치의 캐리어 사이즈에 맞춘 다양한 크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내 캐리어를 알맞게 채우는 정리백을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용 붙박이장처럼 가방에 넣어 놓고 짐을 풀 땐 파우치들의 뚜껑만 열면 되는 것이다.

2 옷은 돌돌 말아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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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들을 돌돌 말아 캐리어의 모서리부터 채워 넣으면 공간을 배로 아낄 수 있다. 상의는 등이 보이도록 바닥에 펼치고 먼저 옷 밑자락을 손바닥 너비만큼 뒤집어 놓은 후, 세로로 삼등분해 접어서 촘촘히 롤을 만다. 하의 역시 엉덩이 부분이 보이도록 바닥에 펼치고 허리춤을 손바닥 너비만큼 접은 후, 반으로 포갠 바지를 돌돌 말아 마지막엔 접어주었던 허리춤을 피며 롤이 풀리지 않도록 고정하면 끝이다. 원한다면 노란 고무줄 한두 개를 이용해 옷이 풀리지 않도록 더 탄탄히 고정해도 좋다. 얇은 티셔츠부터 두툼한 청바지까지 한 손에 쏙 잡히는 초소형 짐으로 탈바꿈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 상태로 정리백에 차곡차곡 담으면 옷들이 부피가 작아지며 모두 한눈에 보이게 되므로, 밑바닥에 넣어놨던 얇은 티셔츠 한 장을 찾기 위해 위쪽의 모든 옷더미를 풀어헤칠 염려가 없어진다.

3 매일의 코디는 지퍼백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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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나라로 여행할 예정이라면 매일의 코디를 짠 이후, 그날의 코디별 옷들을 지퍼백에 개별로 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일일이 여러 지퍼백에 넣는 과정이 복잡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적은 수고로 인해 이후의 짐을 풀고 다시 싸는 과정들이 훨씬 편리해진다. 짐을 압축해서 싸기 매우 손쉬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매일의 활동을 통해 땀이나 바닷물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얇은 옷들이 서로 뒤섞이지 않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물론 이 방법을 활용하여 무난한 옷들 이외에 중요한 날에 입을 셔츠나 착용 전 오염을 최소화하고 싶은 옷들만 개별적으로 지퍼백에 담는 것도 괜찮다.

4 물뿌리개는 머리만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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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의 수납에 초점을 맞춘 짐 싸기는 자칫 옷의 상태를 조금 망가뜨리기도 한다. 여행지에서 꾸깃꾸깃한 옷차림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응급처치용 물뿌리개는 필수이다. 하지만 통통한 몸통 때문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터. 그렇다면 간단히 뚜껑을 분리해 이것만 짐 틈에 끼워 넣자. 숙소에 마련된 컵이나 세면대에 물을 채우고 물뿌리개 호스의 끝을 살짝만 담그면 즉석 물뿌리개 탄생이다. 한쪽 손으로는 옷걸이에 걸은 옷을 들은 채 구겨진 부분에 발사만 잘 하면 다음 날의 옷차림을 위한 간단한 준비는 끝!

5 신발은 헤어캡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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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파우치를 쓰자니 신발 밑창으로 인한 오염이 신경 쓰인다. 이때 집에 굴러다니던 비닐봉지들을 사용하기 보다는 호텔 화장실에서 쓸쓸히 버려지던 일회용 헤어캡들을 활용해보자. 쭈글쭈글하게 움츠려 있던 비닐이 펴지며 신발을 쏙 감싸고, 고무줄이 절로 입구까지 여며 주어 따로 매듭을 지을 필요도 없다. 이때 샌들은 두 켤레를 한 헤어캡에, 운동화는 한 켤레 당 한 헤어캡을 사용하면 알맞다. 만약 추운 나라로의 여행이라면 발을 전부 감싸는 신발들을 준비하기 마련. 헤어캡으로 밑창을 감싼 큰 신발들을 캐리어 속에 알차게 겹쳐 넣기 전, 그 신발 속 공간들을 활용하는 일 역시도 까먹어선 안 된다. 양말들을 돌돌 말아 그 안에 가능한 만큼만 채워 넣자. 나중에 짝에 맞는 양말을 찾기도, 틈새 공간을 활용하기에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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